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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한균희 교수팀, 기존 항암제의 내성 극복 위한 새로운 기전 규명 연구결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
  작성자 조회수 269 날짜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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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이 규명됐다. 약학대학 한정민, 생명시스템대학 한균희 교수팀은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성훈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암 억제 신호전달체계를 밝혀내고 연구 내용을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논문을 게재했다.

기존 항암제 라파마이신(Rapamycin)은 엠토르(mTOR)라 불리는 단백질 합성조절 신호전달체계에 결합해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약물에 내성을 가지는 환자들로부터 유전체 분석을 통해 항암제 투약 전 이미 엠토르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거나 투약 후 돌연변이로 인해 엠토르 돌연변이를 획득하여 결과적으로 라파마이신을 포함한 기존의 엠토르 억제제들에 대해 내성을 나타내는 것이 알려지고 이러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연구팀은 지난 2012년 국제 학술지 셀(Cell)을 통해 'Leucyl-tRNA synthetase (LRS)’라는 효소가 엠토로의 활성을 조절한다는 논문을 발표했고, 이번 후속 연구를 통해 LRS에 작용하는 신물질을 개발해 냈다. 이 신물질은 LRS에 직접 결합하여 하위 신호전달체계인 RagD-mTORC1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결과적으로 항암 효과를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존의 라파마이신이나 엠토르 인산화 효소 억제제에 내성을 보이는, 암 환자 유래의 엠토르 돌연변이를 갖는 세포에 대해서도 동일한 항암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한정민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서, 우리가 기존에 보고한 LRS를 통한 엠토르 조절 기작에 대해서 새로 발굴된 특이적 억제제를 활용한 화학생물학적 방법을 통해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는 점과 이를 통해서 엠토르 억제를 위한 전혀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였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전략에 기반한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LRS를 타겟으로 하는 항암 신물질을 이용하여 신약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연구결과는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017년 9월 29일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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